구름 떼가 몰려오는 날엔 낮은 하늘을 기대할 수 있고 고독 비슷한 것에 잠긴 내 마음을 넘쳐 흘려 비우고 새 잔을 만드네 아 못 견디게 천박하고 고결한 마음아 땅에 누인 몸을 일으켜 세워주렴 곧 비가 온단다 허리춤까지 올라 기댄 손을 내리면 주저 말고 내 영혼 씻기러 가요 머리끝까지 묻은 화를 털어내려면 비가 올 때 목욕 한 번 해요 비가 올 때 목욕 한 번 해요 사랑을 거스른 어두운 날이면 크게 뉘우친 시절 기억 못 하지 사랑을 거슬러 오른 밤이면 내 처음 모습을 잠시 생각하지 아 못 견디게 허망하고 순수한 마음아 땅에 누인 몸을 일으켜 세워주렴 곧 비가 온단다 허리춤까지 올라 기댄 손을 내리면 주저 말고 내 영혼 씻기러 가요 머리끝까지 묻은 화를 털어내려면 비가 올 때 목욕 한 번 해요 허리춤까지 올라 기댄 손을 내리면 주저 말고 내 영혼 씻기러 가요 머리끝까지 묻은 화를 털어내려면 비가 올 때 목욕 한 번 해요 비가 올 때 목욕 한 번 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