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손안에서 바스러지는 이름도 모를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어디쯤이야? 불안하지만 찾으러 갈 뿐이야 본 적 없어도 알 수 있어 너의 눈짓 표정 목소리로 부디 한달음에 와줄래? 서둘러서 와줄래 나 아직은 헤매이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그래 너와 나 우린 빛날 테니까 못 믿는다고 해도 좋아 만나러 갈게 우리 첫걸음이 될 이 순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