귀를 막으면 조용해진아요 눈을 감으면 안 볼 수 있나요 마음을 다듬으면 그 어떤 상처도 우리 받지 않을거라 믿었는데 지나고 나서 다 들리더군요 지나고 나서 다 보이더군요 지나고 나서 모든 아픔이 물밀듯 그렇게 밀려와 참 힘들더군요 함께 있으면 멈춰진아요 멈춰지면 행복해진아요 떠나려하면 어떻게 하나요 붙잡아 봐도 떠나려 한다면 지나고 보니 다 똑같더군요 지나고 보니 부질없더군요 생각해보니 함께하고 있을 때도 우린 여전히 많이 외로웠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