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하루 지나도 삶은 여전해 나만 그대로 둔 채 시간은 빨리 흐르네 고단했던 오늘 느려지는 걸음 감정들이 겨차해 좋은 기분을 되새겨 보네 이런 날도 어느새 어둑 어둑해 집에 가는 길 향긋한 바람이 분에 조금씩 차오르는 외로움이 맴돈은 허전한 마음에 받지도 않을 전화를 거네 Hello 내 사랑은 해로워요 hello 괜찮아 지금 아직은 어려워 안녕 잘가라고 외쳐도 저 빈자리 너란 기억이 물들어 있다잖아 hello 미안해 하길 원하지 않아 하지만 너에 대해 아직도 복잡한 마음 잘 참아왔던 기대 또 잘아나는지 왜 언제쯤 괜찮하질까 딱 하루만 너와 만나 하지못한 이야길 하면 좀 더 나아질까요 이런 내가 바보같아 hello 내 사랑은 해로워요 hello 괜찮아 지금 아직은 어려워 안녕 잘가라고 외쳐도 저 빈자리 너란 기억이 물들어 있다잖아 hello hello 우리 사랑하긴 했나요 어쩌면 꿈이었을지도 혼자 그려왔던 그림에 빠져 허전한 나 인데 벌써 아침이야 Hello 이 사랑은 해로워요 goodbye goodbye 안녕 이제줄게 잊혀질게 안녕 잘가라고 외쳐도 저 빈자리 너란 기억이 물들어 있다잖아 hello hello