붉은 꽃잎 한 장 어린잎도 한 장 환상에 수치화 곤두선 촉각 어름 같은 달빛 먹구름에 눈빛 간절한 속삭임 틀림없는 공식 꽃잎에 눈물을 받아내는 달콤한 시럼 떨궈진 눈물은 또 새롭게 피어나고 숨을 참았지 안갯속에 너를 찾아낸 순간 널 갈구하지 피워낼 한 방울 얻기 위해 온몸에 너를 씻어 덧씻어 덧씻어 널 온몸에 짙게 배어 넌 배어 넌 배어 씻어낼 수 없게 해 Yeah 백색 빛깔과 프리점 색과 형체가 선명한 듯 하지만 가시적이지 않은 형태 속 가혹법인 나의 세계 woo ye ye 절제가 없는 품속에 가득히 담겨줘 woo ye ye 에h 난 찾아왔어 가장 최초의 향기를 에h 꼼짝 못 하게 묵어버리는 꼭 너 같은 자극을 날마다 향기를 세어보는 달콤한 강박 감감한 방안에 천 개의 색깔로 흔날리고 온몸에 너를 씻어 덧씻어 덧씻어 널 온몸에 짙게 배어 넌 배어 넌 배어 형이증을 완성해 너와 난 망가져 가지 않아 이리 와 내게 스며 절대 널 아프게 하지 않아 그러니 손을 잡아 확신만 있을 뿐이야 내 시럽 넌 나의 형이증을 완성해 화려한 듯 단조로운 패턴 벗꽃을 담은 Natural 가만 안 해 넌 찰나의 꽃잎 건드리고 깊은 향을 건네 You already know 부러나는 색과 네 자극에 빈도 특 떨어트리는 내 이성에 끝과 네 변곡점 눈을 감았지 정말 속에 너만 남겨둔 순간 넌 깊을까지 찰라난 빛으로 펼쳐지고 깊숙이 드리워 널 쉬어 널 쉬어 널 온몸에 너를 갖되 널 갖되 널 갖되 사라질 수 없게 해 선명한 향기에 소용돌이 눈앞에 그려지고 오래도 알핏었던 형이증은 꽃보다 만개하고 감은 눈 속에 스며 넌 스며 넌 스며 오직 나만 보게 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