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2때까지 늘 처짜에 줘
겨우 160 이 됐을 무렵
쓸만한 녀석들은 모두 다
이미 처사랑 진행 중
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야
물론 2년전 이리지만
기뻐야하는 게 당연한데
내 기분은 그게 아냐

하지만 미안해 이 넓은
가슴에 무쳐
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
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

걸을 때에도
떠올렸었어 그 사람을

널 좋아하면 좋아할수록
상처 입은 날들이 더 많아
모두가 즐거운 한 때에도
나는 늘 그곳에 없어
정말 미안한 일을 한걸까
나쁜진 않았었지만
친구인 채 엿다면 오히려
즐거웠을 건만 같아

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
가슴에 무쳐

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
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
걸을 때에도
떠올랐었어 그 사람이

하지만 미안해 이 넓은
가슴에 무쳐
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
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
걸을 때에도
떠올렸었어 그 사람을

중2때까지 늘 처짜에 줘
겨우 160 이 됐을 무렵

쓸만한 녀석들은 모두 다
이미 처사랑 진행 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