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래 난 취한듯인지 몰라
실수인지도 몰라
아침이면
까마득히 생각이 안나
불안해할지도 몰라
하지만
꼭 오늘밤에 해야할 말이 있어
약한 모습 미안해도
술김에 하는
말이라 생각지는 마
언제나 네 앞에 서면
준비했었던 말도
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
돌아서 후회하는지
이젠 고백할게
처음부터 너를 사랑해 왔다는
이렇게 널 사랑해
어설픈 나의 말이
천스럽고 못 믿어도
그냥 하는 말이 아냐
두 번 다시 이런 일 없을 거야
아침이 밝아오면
널 품에 안고 다시 한 번
사랑한다고 말할게
왜 웃기만 하는건지
농담처럼 들리니
아무말도 하지 않고
어리나 보듯 바라보지만 하니
언제나 네 앞에 서면
준비했었던 말도
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
돌아서 후회하는지
이젠 고백할게
처음부터 너를 사랑해 왔다는
이렇게 널 사랑해
어설픈 나의 말이
천스럽고 못 믿어도
아무에게나를 이런 얘기 하는
그런 사람은 아냐
너만큼이나 나도 참 애썼해
너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
자꾸만 아깝게도 했던 말
또 해 미안해
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할게요
이렇게 널 사랑해
어설픈 나의 말이
천스럽고 못 믿어도
그냥 하는 말이 아냐
두 번 다시 이런 일 없을 거야
아침이 밝아오면
다시 한 번 널 품에 안고
사랑한다고 말할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