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난이었어 친구에게 한 말
그렇게 떠올린 기억
거짓말이 허락되는 날 오늘
앉아서 무덤버린 그대를

다시 돌이켜 버린 그 말
괜찮아 보일까
아무렇지 않게
웃어 보지만 이젠

더욱 아파하고 있는데
이별을 기다리던 그날보다도
오늘이 더 아픈데
눈물이 흘러 깊이 고여 있던

여전히 말하지 못한
그대를 향한 내 그리움을
거짓말로 돌릴 수 있는 날 오늘
난 이렇게라도 거짓이라도

오늘이 가기 전에
괜찮아 나를 봐
아무렇지 않게
웃고 있잖아 이젠

더는 아파하지 않잖아
그런니 우리 가끔 볼 수 있을까
편한 네 친구처럼
아냐 하고 싶었던 말

사실은 사실은
사랑하고 있어
내 입가에 무덤
지울 수도 없는 말

다시 예전처럼 내 곁에
돌아와 머물러 줘
사랑하고 있어
아무렇지 않게

웃고 있어도 이젠
더욱 아파하고 있는데
이별을 기다리던 그날보다 더
오늘이 가기 전에
i miss you