망설일 것 없이 따라오면 돼
왜 주춤하는 거야? 끈을 놓으면 돼
어렵지 않잖아 눈을 마주 대
올치 그래
Like that
Like that 서로의 숨이 닿는
감당하기 좋은 이 공간에
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는
너랑 나 둘만의 공간대
서툰 네 손끝이 내 몸에 닿을 때
번진 미소를 들킨 것 같아
다들 그래 겁먹진 마
더 늦기 전에 날 안아 둬
무슨 말이 필요해
올치 그래
Like that

Like that
Like that

내 귀를 어루만지는 손끝이 빨라진 걸 느껴
조급해하지 마 시간 제안 같은 건 없어
빨간 불이 켜져도 멈추지 마
시계 소리에 움직임을 맞춰

서툰 네 손끝이 대답해줘 갈 때
알면서 모른 척 넘어갈게
그 손으로 날 안아줘
더 늦기 전에 날 안아 둬
무슨 말이 필요해
올치 그래
Like that

Like that
Like that

이건 어렵지 않아 간단한 문제
붉은 입술로 날 꽉 안아줄래
절대 여기서 못 끝내
오늘 밤은 내가 가는 대로 그냥 움직여
Don’t worry about me and you
아무 신경 쓰지 마 마음 가는 대로
아침이 올 때까지 계속해줘
Just like that

니 귓가에 달콤히 속삭일래
진심 없는 대사에 속아줄래
사실은 이미 전부터 망해 올랐어
전부 다 가져 내 마음만 빼고
악착처럼 Like that

Like that
Like that

올치 그래
Like tha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