겁와 그 남자는 나빠
다시 널 울리지 않아
또 봐 벌써 이게 몇 번
다시 엇갈리지 않아

네게 생긴 오해 납몰래 흘린 눈물
그는 모르잖아 하나도 널 모르는데
난 알고 있잖아 네 한숨 혼자 말까지

알잖아 그는 전부 영일 뿐야
쓰여진 대로 그냥 읽는 것 뿐야
근데 넌 no no no 그놈은 안돼
나 나 나 나가 있는데 바로 네 앞에

끝이 다 정해진 걸 알지만 알지만
그대로 넌 있어 주면 돼
끝을 난 알지만
그대로만 있어 주면 돼

날 봐 내 머린 엎친
다시 돌려보지 않아
잘 봐 그 남자와는 달라
차원이 다르잖아

일주일에 두 번 길어야 두 시간뿐
그는 그게 다야 돌아서면 그만인데
난 여기 있잖아 그 일주일을 기다려

알잖아 그는 전부 영일 뿐야
진심이 없이 그냥 읽는 것 뿐야
근데 넌 no no no 그놈은 안돼
나 나 나 나가 있는데 바로 네 앞에

그와 넌 매저질 걸 알지만 알지만
그대로 넌 있어 주면 돼
끝을 난 알지만
그대로 날 바라보면 돼

벌써 이 드라마는 끝이 나지만
둘 사이 오해들이 풀려가지만

알잖아 나는 전부 진심일 뿐야
정해진 대로 그냥 보진 않을래
알잖아 no no no 그놈은 안돼
나 나 나 나가 있는데 바로 네 앞에

끝이 다 정해진 걸 알지만 알지만
그대로 넌 있어 주면 돼
끝을 난 알지만
그대로 날 바라보면 돼